주호영·윤상현 의원 등 여야 정치권과 각계 지도자 등 750여명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 …
국민통합과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시민운동인 '더 나은 대한민국'이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행사장에는 여야 정치권과 학계, 종교계, 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국민통합과 상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영숙 한국여성언론협회 총재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주호영 국회의원과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사회운동이 필요하다"며 "김광호 이사장의 헌신과 실천이 국민통합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선우 창립준비위원장의 내빈 소개에 이어 대회사를 맡은 김광호 더 나은 대한민국 이사장(스탠턴대학교 총장)은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국민통합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김 이사장은 "20년 전에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라며 "남은 삶을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년 세대를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직과 신뢰가 무너지면 국가의 미래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생각을 바꾸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이 변화의 씨앗이 되어 작은 불꽃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문 국회의원은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의 열정에서 국민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갈등을 줄이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조정식 의장을 대신해 격려사를 한 임종성 전 국회의원(스탠턴대학교 부총장)은 "존중과 신뢰가 국민통합의 출발점"이라며 "더 나은 대한민국 운동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이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야"
이날 행사에는 김호일 전 대한노인회장, 김용균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김동주 전 국회의원, 구천서 전 국회의원, 백군기 국가안보포럼 이사장, 양승조 전 충남지사, 박준영 전 전남지사, 이영호 전 예멘 대사 등도 참석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AI 시대에는 직업과 교육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통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자살률과 양극화, 사회적 갈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은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더 나은 대한민국'이 특정 진영이나 계층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통합 운동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AI 전환과 저성장, 저출생·고령화 등 복합적인 국가 과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적 신뢰와 국민통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더나은 대한민국' 창립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는 참가자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작된 '더 나은 대한민국'의 첫걸음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사회적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용길 논설주간 moabook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