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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함보다 헌신… 의료·바이오 전문가들, ‘더 나은 대한민국’ 위한 첫걸음
- 더나은대한민국 11일 전 2026.08.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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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더나은 대한민국 의료·바이오 분과, 첫 런치미팅 개최… 초대 임원진 선출하고 정책·사회문제 해결 위한 본격 행보
대한민국의 의료·바이오 분야가 국민 건강을 넘어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었다
사단법인 더나은 대한민국 의료·바이오 분과는 8월 18일(화) 정오 서울 공덕역 인근에서 첫 런치미팅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모임은 단순한 친목이나 조직 출범을 알리는 자리를 넘어, 의료·바이오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기 위한 첫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초대 임원진을 선출하고 향후 분과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직의 규모나 직함보다 구성원들의 책임감과 헌신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면서, ‘희생과 봉사’를 분과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기로 했다.
사단법인 더나은대한민국 의료ㆍ바이오분과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상임대표 박상희 ◇공동대표 이상수 ◇부대표 박에스더 ◇총무 홍경아, 김태정 ◇서기 이영주 ◇상임고문 구천서
의료·바이오 전문성,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사)더나은 대한민국 김광호 이사장(미국 스텐톤대학교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이 국민에게 실질적인 희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실천부터 옮기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문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분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의료·바이오 분야를 단순한 산업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상희(사단법인 서울특별시보건협회 회장) 의료·바이오 분과 초대 대표 역시 취임사를 통해 분과의 활동 방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표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행복이자 감사”라며 “국내 의료·바이오 역량을 토대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우리의 보건·의료 발전 경험을 글로벌 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살·중독 문제까지… 의료의 역할 확대
이번 출범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의료·바이오 분과가 질병 치료와 건강관리라는 전통적인 의료 영역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점이다.
박상희 대표는 청소년 자살과 각종 중독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료·바이오 분야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의료를 ‘환자가 병원에 찾아왔을 때 치료하는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 중독 문제는 의료계뿐 아니라 교육·복지·행정·지역사회가 함께 접근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의료·바이오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결합될 경우 새로운 정책 모델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 네트워크 넘어 정책 플랫폼으로
사단법인 더나은 대한민국 의료·바이오 분과는 앞으로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에 그치지 않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제안과 사회공헌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과 바이오 기업, 연구자, 관련 단체 및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연결하는 역할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첫 런치미팅은 그 출발점이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먼저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료·바이오 분과가 앞으로 어떤 정책을 제시하고 어떤 사회적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제2차 모임은 오는 9월 8일(화) 개최될 예정이다.
첫 만남에서 확인된 것은 화려한 직함이 아니라 전문성을 사회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의지였다. 의료·바이오 분야의 전문성과 봉사정신이 결합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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